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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살인사건에 휘말리자,  엄마가 뿔났다! 
진범을 찾아나서 갈데까지 가보려는 변두리 동네 아주머니의 CSI적 활약!
가련하고 모지란 한 남자를 위해 신은 그녀를 보냈나보다..........  <마더> ! 
쿡티비에서 상영하고 있습니다.

봉준호

긴긴 세월, 아들 건사로 청춘을 다 바쳤사옵는 읍내 약재상 점원, 혜자씨.
엄마 손은 약손. 아들 손은 마이너스의 손.  손대는 족족 사건 사고 아닌 것이 없어라.
그거 메꿀려고 엄마의 쌈짓돈은 나날이 마이너스.

원빈의 화려한 발차기

그런 친구 엄마 빽 믿고, 벤츠 백미러를 아작 내는 도준이 친구 진태. 
늘 진태 따라가다 도준이 가랭이만 찢어지는 것이었으니,  늘 약자 도준의 편에 선 
행동하는 ‘앙’심 진태!  벤츠 차량이 도준한테 접촉사고 내고 뺑소니 쳤다 이겁니다. 

필드 위의 사투

뺑소니범들과 변두리 청년 백수들이 필드에서 벌이는 한 판 대결.
젊은 오빠들, 나이스 샷~!  풀스윙의 가격. 자신감 넘치는 퍼팅!     
그런데, 그 와중에 진태는 연못에 골프채 하나를 슬쩍 빼돌리는데요. 왜, 엇다 쓸라고? 

뺑소니 4총사

잠시 후, 인근 경찰서에 출두한 일당들.  
일당 중 한 명 왈 "쟤들이~내 차 백미러를 뽀개버렸어요. 주차장에서......" 
또다른 한 명 왈 "얘 너 그거 얼마짜린지 알고 뿌셨니, 이 바보 새끼야?"

잘생긴 도준


바보?....아니.. 그렇게 심한 말을~! 

분노한 원빈

(가을 동화 원빈) 그깟 빽미라 얼마야, 얼마면 돼!
(정준하 바보 버전) 어릴 적부터 엄마가 그러셨어요. 한 대치면 두 대 까라구..... 
바보 소리에 분노한 도준 급기야 다시 멱살잡이 한판 시원하게 진행해 주십니다.

술취한 원빈

엄마의 쌈짓돈을 합의금으로 몽땅 털어 놓고 밖으로 나온 도준.
그날 밤, 길을 잃은 어린 양, 도준이 찾은 곳은 머나먼 곳, 맨해탄 주점~  
"누님 절 너무 무시하네. 내가 경찰서도 다녀온 사람이야. 왜 이래............."

원빈은 원빈이다

이때~ 소녀팬 한명이 들어오는데... 주점 맨해탄의 상속녀, 민아.
오머~~ 원빈 오빠다!,
모지라는 아이큐를 상쇄시키는 넘치는 미모.  그 덕에 도준은 소녀들과 얘기라도 나눠보는 것이었습니다. 

골목길 여학생

드디어 긴 하루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준~
이산으로 가면, 껄떡 껄떡, 저산으로 가도, 찝쩍 쩍 찝쩍.   그 비록 가진 건 골프공 두 쪽 밖에 없지만,
그래도 명색이 사내였던 지라, 
"학생,, 어디 가니?" 
"오빠랑 함 할래? 술 한잔.... 남자랑은 싫은가?"
늦은 밤, 추근덕거리는 아저씨를 피해 시커먼 골목 안으로 숨어버린 여고생.

사건의 현장

껄떡거림을 포기하고 도준이 집에 가려고 돌아서는 그때! 
머리통만한 돌멩이를 투척하는 여고생. 그러나, 누가... 이 가려한 남자에게 돌을 던지겠습니까....
엄연히 이 남자도 한 여자의 귀한 아들인 것을.....
사고뭉치 도준은 그날 밤, 엄마 품으로 들아와 잠이 들었습니다. 

살인사건

그러나 다음 날, 여고생은 변사체로 발견됩니다.
"살인사건이 얼마만이야?" 
그러나, 살인의 추억 때랑은 무릇 다르다는 걸  새삼 강조하는 봉감독의 대사빨.  

윤제문 형사

결코 샤프하지 않은 몽타쥬의 윤제문 형사는 뭔갈 발견해 냅니다.  그것은 바로
혜자의 아들, 도준이 범인이라는 증거!

체포되는 원빈

결국 여고생 살인혐의로 체포되는 도준~ "엄마 돈 없어서, 나 은팔찌 찻다~!"

심문받는 원빈

"시체 근처에서 이딴 게 발견됐어요"
일사천리로 준비된 조서까지..  과연 도준이 이게 뭔 말인줄 알려나
의심스러운 가운데, 엄마도 의심되는 인물이 하나 있었죠.

국민 어머니

"근데 도준아 너 그날, 사건 날 밤에도 진태 만난다고 나갔었잖니?"
"근데 못 만났고, 그리고 골프공도 진태 걘 첨부터 알고 있었고! 그지?"
결국 극성엄마 혜자는  단독으로 수사에 나서며, 증거를 찾기 위해 진태네 집에 잠입

CSI 엄마

수사반장 세대의 어머님께서도 테레비 에서 CSI 이런 거 싹 다 봐버리셨나
되게 샤프하시게 비닐장갑 준비하셨죠.

결정적 증거

그리고 증거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심스레 골프채를 향해 다가가는데!  
오, 심봤다. 니들 그거 알지? 수사반장 최불암이 내 남편이었어~

엄마의 감시

증거품에서 피를 본 순간!  진태가 집으로 들어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엄마는 진태의 무엇을 본 것일까요?  손발이 오그라드는 어떤 것?

엄마만 믿어

과연 피 묻은 골프채는  아들의 무죄를 증명하는,  홀인원을 날릴 수 있을까요?
어쩌면 진태의 정체는 진구가 아니라 신구 아니었을까요?
양촌리 김회장댁 안주인은 잊어라!
엄마가 뿔났다!

" 뭐가 기억나든, 꼭 엄마한테만 말해야 한다. 반드시 엄마한테만.... 알겠니? 듣고 "

 

이상, QOOK 엔터 ┛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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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범죄, 미스터리, 드라마
시간 - 128분
개봉 - 2009년
감독 - 봉준호 / 출연 - 김혜자, 원빈
등급 - 18세이상
맛    - 한약재 많이 들어간 삼계탕 맛



우리는 송강호가 날라차던 살인의 추억을 기억합니다.

배두나가 괴물을 향해 쏜 살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두 영화의 공통분모에 봉준호 감독이 있습니다.


살인의 추억과 괴물을 상상하던 관객들의 머리위에 물음표 3백만개를 띄운 영화

2009년 '마더'입니다.




속편이 전작을 뛰어넘기 어렵다는 속설은 어찌보면 관객의 지나친 기대감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더를 즐기기 위해서는 상상속의 기대감 부터 깡그리 깨버리시길 경고합니다.

그리고 그 기대감을 깨버렸을때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아니라
잘만든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마더 만나실 수 있을테니까요


자 어떤 기대감을 깨야하는지 하나하나 알아볼까요?




코믹한 요소가 쿠키안의 초코칩처럼 알알이 박혀있던 기존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기대하지 마세요
마더는 전복죽 안의 전복만큼 개그가 들어있거든요
사진과 같이 코믹할 겨를없는 긴장감 팽팽한 영화입니다.




괴물에서 너무너무 좋아하던 배두나의 얼굴에 땟국물을 가득 묻혀 화가 났었습니다.
이제 원빈의 팬 여러분들이 화를 내실 차례입니다.

사슴같던 그의 눈망울은 철저히 연기에 가려 보이지도 않습니다.
오죽했으면 영화에서 대사로 '사슴같은 눈망울'이라고 일일히 설명해줄 정도라니까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던 김혜자 선생님이 괴물을 원샷 원킬할 기세로 연기를 펼치십니다.
제 마음속의 전원일기는 단번에 죽었어요

전율이 일 정도로 멋있는 연기를 펼쳐주십니다. 이 영화를 대신할 다른 여배우는 상상조차 불가능 하군요
 



어머니의 따듯한 모정으로 잔잔하게 풀어나가는 무지개색 기대는 하셔도 좋습니다.
엄연히 마더는 영화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어머니와 아들의 모정이 주제니까요



마지막으로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에서 한마디를 발췌했습니다.

괴물이 망치로 사람을 통통 치는 영화였다면 
    는 종이에 싹 베일 때 쓰라린 느낌과 같은 영화다.-




영화를 보다보면 여러가지 상황을 접하게 됩니다.
갑자기 화장실을 가야하고 전화기가 울리며 냉장고 속의 바나나가 생각나곤 해요
담배가 날 부르고 세탁기 속의 빨래가 생각나며 인터넷에 올린 댓글의 여파가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마더를 보실때는 미리 모든 상황을 해결하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단 1분 동안 눈을 떼면 영화의 절반을 잃어버릴 수도 있는 영화거든요


그래서 우리 쿡티비에는 (II)버튼이 달려있는 거구요



개봉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3백만명의 범인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당신은 마더에서 어떤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마더는 VOD상영관 > 금주의 추천 > 마더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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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 이런영화제는 없다!


'짧게 보고 길게 환호하라!' 젊음의 에너지와 그 발랄함이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상력과 톡톡 튀는 개성으로 7일 동안 펼쳐지는 단편영화의 축제, 미장센 단편영화제가 올해 8회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의 단편영화 4편이 해외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또 미장센영화제를 통해서 데뷔한 국내의 감독들이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죠.

그만큼 국내 단편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이번 경쟁에 오른 영화들도 만만치가 않아요!
그래서 QOOK TV 엔터 프라이데이가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현장 취재! 독립영화 이제 편하게 즐기자!!

제 8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는 여러분도 잘 아시는, 영화를 좋하한다면 한번쯤은 가보셨을 만한 용산 CGV에서 6월24일부터 6월 30일, 오늘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저 '프라이데이'는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일요일 오후에 방문하였죠^^ (그래서, 그런지 사진이 좀 어둡네요....하하)

미쟝센 단편영화제 현장 취재! 독립영화 이제 편하게 즐기자!!

미쟝센 영화제에 안내소입니다. 젊음의 축제 답게 많은 자원봉사(?)자 들이 열심히 안내중이네요.

미쟝센 단편영화제 현장 취재! 독립영화 이제 편하게 즐기자!!

포토존에는 현빈님과 신민아님의 실물크기 판넬이 준비되어 있어 영화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답니다.
그나저나 요즘 신민아 실물크기 판넬이 자주 도난을 당한다는데....조심하셔야 겠네요 

미쟝센 단편영화제 현장 취재! 독립영화 이제 편하게 즐기자!!

영화제의 소식도 재치있게 짧게 짧게 꾸며 놓았답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현장 취재! 독립영화 이제 편하게 즐기자!!

허걱, 여기서도 보이는 QOOK TV 매거진...쿡 TV가 여기까지 왠일?
사실 이번 제 8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는 IPTV 최초로 QOOK TV가 안방에서 동시상영을 하고 있답니다.



아무튼 현장을 찾았으니 모처럼 단편영화를 즐기기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4만번의 구타1'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현장 취재! 독립영화 이제 편하게 즐기자!!

'4만번의 구타1'은 정재웅 감독님의 '바람만 안불면 괜찮은 공기', 류근환 감독님의 '습도 0%', 이체 감독님의 '자비살인', 신재영, 김동후 감독님의 '정서적 싸움3', 탁세웅 감독님의 '심야택시블루스'가 상영되었답니다.

모든 단편영화가 잼났지만 개인적으로 '심야택시블루스'가 좋았답니다. 허허 일찍알았다면 모든 부문을 챙겨보는 건데...번뜩 떠오르는 생각, '아 쿡TV가 있지...'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와서 QOOK TV를 켜고 '금주의 추천>>미쟝센 단편 영화제'를 찾아보았습니다.
이번 영화제의 집행위원을 맡아주신 박찬욱, 류승완, 김지운, 봉준호, 김대승 감독님의 인터뷰 영상이 준비되어 있네요.
 


자 이제 편하게 '쿡'하셔서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전 작품을 장르별로 안방에서 즐겨볼까요?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장르별 영화제라는 컨셉으로 총 다섯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있어요.
올해 영화제에서는 장르의 이름들이 독특해요. 식상하게 멜로부문, 코미디 부문 이렇게 나뉘지않고
원래 있던 영화의 제목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패러디해서 이름을 정했네요.

1. 비정성시 - 사회적 관점을 다룬영화


1990년 개봉한 영화 "비정성시"의 이름을 그대로 딴 장르로서 경제난, 취업난 등 현대사회의 전반적인 문제들을 다양하고 실험적인 방법으로 표현한 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들의 묶음이에요. 
올해 "비정성시" 부문의 심사는 박찬욱 감독이 맡았네요.
또, 영화배우 "원빈" 님께서 이 부문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어 저는 왠지 개인적으로 사심이 듬뿍 ^-^

저는 비정성시의 부문에 QOOK TV를 통해 임나무 감독의 " 미드나잇 블루스" 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임나무 미드나잇블루스

사진출처 : 임나무 감독의 미니홈피 (www.cyworld.com/namooparis)

여고동창인 숙희, 영신, 미주. 스무살때 자살을 한 나령의 묘를 찾기로한 이들은 오랜만에 만나 각자의 이야기를 늘어놓게 되어요. 이혼한 이야기, 망나니같은 아들, 치매에걸린 엄마를 모시고 사는 이야기 등 
결코 녹녹하지 않은 어느누가 보아도 불행하다 할만 한 삶을 살고있는 힘든 중년의 나이에 느끼는 감정들을 솔직하게 잘 표현했고, 영화도중에 삽입된 노래 "나 어떡해" 는 정말 주인공들의 '나 어떻게하지'의 심리를 대변해 주는듯 했어요.
여류감독인 임나무 감독이 연출하여 그런지 여성의 심리와 표정의 묘사가 마음에 많이 와 닿았어요.
30여분의 짧다면 짧은 시간안에 갈등도 있고, 눈물도 있고, 인생이 있네요-

2.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 멜로드라마

1988년 제작된 제법 오래된 영화 "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의 제목을 그대로 따온 멜로, 드라마 부문.
'번지점프를 하다' 와 '가을로' 의 김대승 감독이 이 장르의 심사위원이에요. (배우심사위원은 "신민아")

Q : 뽑고 싶은 단편영화의 선발기준은?
김 :  상상력과 단편영화 특유의 서술구조 그리고 표현방식

QOOK TV를 통해서 김인영 감독의 " 굿바이 도날드 " 를 보았습니다.

굿바이 도날드

3주년을 맞은 커플. 1년전 둘이 함께 여행을 갔던 춘천-청평사를 다시 찾았지만,
이미 식을대로 식어버린 마음과 서로에 대한 권태로움 때문에 내내 다투기만 해요.
연인사이에서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권태'라는 소재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어요.
두사람의 행복했던 장면과 권태로운 현실의 장면이 교차되어 보여질때
아, 하는 탄식과 함께 안타까움을 공유할수 있을거에요-
결국 1년전에 묻어두었던 도날드 인형속 반지는 찾지못하네요. (그래서 제목이 굿바이 도날드인가봐요)

두사람의 관계는 과연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요?

3. 절대악몽 - 공포, 판타지

절대악몽은 공포-판타지를 표현한 장르로 참신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여러 기담, 괴담을 소재로 만든 영화에요

"장화홍련"의 김지운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단편영화에는 고유의 리듬과 호흡이 있고, 짧은 시간에 긴 여운을 주는 매력이있다' 맞는말 같아요.

손승웅 미싱 missing

저는 QOOK TV를 통해 절대악몽 장르중에 손승웅 감독의 "미싱"을 보았어요.

19세관람가인 이 영화는, 실종된 아이를 감금하여 불법으로 장기를 적출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요.
색감을 통한 시각적인 묘사가 인상적인 작품이었어요.
아무래도 죽음의 소재와 관련되다보니 피의 빨간색을 이용하고, 또 그에 대비되는 검은색을 이용했네요.
보면서 저는 영화 "쓰리몬스터"가 생각이 났어요.

4. 희극지왕 - 코미디

코믹미스테리에서부터 화장실소재까지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한 코믹 영화들의 장르.
이번 미장센 단편영화제 대표 집행위원 봉준호 감독입니다.

5. 4만번의 구타 - 액션, 스릴러

그리고 국내 초청부문에 눈에띄는 작품이 있네요.
바로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로 더 유명한 배우 '구혜선'의 감독 데뷔작 이며 
제26회 부산 아시아 단편 영화제 (2009)  관객상을 받으며 인정받은 작품 " 유쾌한 도우미 " 가 상영되었어요.

구혜선 유쾌한도우미

이 밖에도 약 53편의 출품작들이 경쟁을 하고 있어요.

오늘 폐막식으로 선정될 2009년 미장센단편영화제의 대상은 어떤 영화일지 아- 정말 궁금해요 ^-^

미장센 단편영화제! 국내최초 IPTV 동시상영!

지리적 시간적 제한으로 영화제에 참여하시기 어려워 놓치셨던 분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

[금주의 추천] -> [미장센 단편영화제] 에서 영화제가 끝난 7월 30일까지 영화제의 모든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수익금은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데에 보탬이 되어 쓰여진다고 하니
우리영화를 위해서라도 꼭 봐야겠죠 ? ♡


이상, QOOK 엔터 ┛ 프라이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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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금요일, VIP 시사회에 초대되어 봉준호 감독의 신작 <마더>를 보고왔습니다 ^-^

노무현 전대통령의 영결식이 있었던 날이기에 무대인사를 온
봉준호 감독 외 배우 김혜자님, 원빈, 진구氏 모두 검은 정장을 입고 짤막한 무대인사를 해주셨어요.

이름만으로도 빛나는 멋진 배우들이 바로 앞에있으니 정말 심장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ㅜㅜ
영화의 대사를 빌려 말하자면, 원빈님의 그 '사슴같은 눈망울'에 푹 빠질뻔 했답니다.

마더, 봉준호 그리고 봉테일을 파헤친다!
                                               
                                                 
마더 예고편 보기

예고편에서도 알수있듯 아들을 위해 그 어떤일도 마다않는 '마더(MOTHER)'의 진한 사랑과
그로인해 펼쳐지는 사건의 긴장감이 스크린에서 객석으로 그대로 전달되었고,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봉감독님의 숨겨진 많은 비밀스런 장치들이 영화를 본 뒤 집에 돌아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혹시 일부러 그랬나?' 하는 의문과 동시에 모든장면의 미장센은 봉감독님의 의도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순간 온 몸에 소름이 돋는 것 같았습니다.

어쩌면 별로 복잡할것도 없는 단순하고 뻔한 이야기를 소재로 두시간이 넘도록 관객의 페이스를 조절해 맞추어 간다는것 자체에 높은 별점을 주고싶네요.

제가 줄거리를 다 말해버리면 재미없으니까, 스포일러는 빼도록 할께요-

잠깐!
저는 영화를 본 뒤 QOOK TV  마더 - 제작보고회 영상을 보고, 아 이영화가 이런 철저한 준비로 탄생했구나 하고 감탄했어요. 촬영기법, 미술, 소품, 셋트장, 의상들까지 어느것 하나 부족한 부분이없는 완벽한 영상이구나, 이것이 바로 봉준호감독의 세밀하고 세심한 영화에대한 깊은 애정이구나 하고 저절로 느껴지더라구요. 

[마더]의 제작 비하인드스토리가 있답니다. 여러분도 직접 확인해보세요!

마더, 봉준호 그리고 봉테일을 파헤친다!

                   [Tip] 예상치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마더]를 제대로 즐기시려면
                      영화보러가기전에 인터넷에서 영화정보를 절대로 찾아보지마세요 !  

2003년 "살인의 추억"으로 스타가 된, 봉테일이라 불리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는 특별한 색깔이 있습니다. 감독이 한 영화의 중심인물이라고 보고, 작가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개념을 "작가주의" 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작가주의감독으로 알려진 유명감독이 많이 있죠.
(임권택, 김기덕, 홍상수, 또 최근 칸에서 상을받은 박찬욱 등)

봉준호 감독 지금까지의 모든 영화가 다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각 작품마다 봉테일스러운 장치들이 숨겨져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현실속에서 펼쳐지는 초현실의 판타지를 매개로 하여 사람사는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에서 감상할 수 있는 봉준호 감독님들의 작품을 소개해 드릴테니, 
 지금 바로 봉테일 장치들을 직접 한번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QOOK TV 봉준호


먼저, 2000년 봉준호감독의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 입니다.  ::  이성재, 배두나

플란다스의 개

[괴물] [살인의추억]을 먼저 보신 분이라면
이영화를 보고 '어? 이거 봉준호감독영화야?' 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도 분명 봉테일이 있습니다. - 일상에 대한 소소한 묘사
제목은 名作 '플란다스의개'의 네로와 파트라슈를 떠올리게 하지만 이 영화와는 딴판이에요.극중 아파트관리소 경리(배두나)가 백수 시간강사(이성재)가 숨겨놓은 '개'를 쫒아가며 벌이는 한판의 추적극을 통해 '개'를 통한 일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무말랭이'같은 소재로 준비도 채 되지않았을 때 빵하고 웃음을 터뜨리는 기술, 역시 봉준호감독님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또, [괴물]에서도 열연을 펼쳤던 배우 변희봉님의 등장도 정말 유쾌합니다.
한편의 웃긴 단편만화를 봉준호감독스럽게 영화화 했다고 할까요?


2003년 [살인의 추억]   :: 송강호, 김상경, 박해일

살인의 추억

지금의 봉준호 감독의 명성을 만들어준 계단이 되었던 [살인의추억]

여러분 모두 이 영화 보셨죠? 실제 80년대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생각없이 보면 그저 살인사건관련 영화일수도 있고, 조금 자세히 들여다보면 당대의 사회를 풍자적으로 비판하는 감독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마더]를 보는동안 살인의 추억이 굉장히 자주 오버랩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범인을 잡는다는 비슷한 주제가 있어서 그랬겠죠, 그래서 집에오자마자 다시보기해서 보았어요. 오랜만이라 그런지 다시봐도 새로웠습니다. 극장에서 보며 중간중간 놓쳤던 단서들, 장면들도 보이고 하니 혼자 신났었습니다 ~

이 영화를 생각하면,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비오는 날 라디오에서 나왔던 유재하의 '우울한편지'가 생각나요. 또 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 등 80년대 히트했던 노래를 그대로 들을수 있는것도 참 좋아요. 

 겉으로 드러난 우연을 가장한 장치들 말고도 장면마다 심어놓은 비밀들이 많으니 이미 영화를 보셨던 분들도 저처럼 다시보며 보물찾기 놀이를 하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D

비밀을 파헤치고 싶다면 click!! 


2006년 [괴물]    ::  송강호, 배두나, 박해일, 변희봉, 고아성

괴물

[킹콩], [반지의 제왕]에게 비겨도 지지 않을만큼 놀라운 CG효과로 해외개봉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던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영화!

한국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특수효과와 최대 흥행 기록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실제 한강을 배경으로 촬영했기 때문에, 더욱 사실처럼 느껴지는 SF판타지입니다.

백주대낮 느닷없이 한강에서 나타난 괴물에게 잡혀간 현서를 구해내려는 가족의 끈끈한 애정도 있고, 온국민을 보호해야한다는 명분으로 한사람의 생명을 하찮은 존재로 치부해버리고 마는 구멍난 정부에 대한 신랄한 비판도 있는 그러면서도 결국에는 잔잔한 감동으로 이어지는 영화 [괴물]에 숨어있는 봉테일 장치는 과연 무엇일까요?


2008년 [TOKYO] '흔들리는 도쿄'    ::  아오이 유우, 카가와 테루유키

도쿄

[이터널선샤인], [수면의과학] 의 미쉘공드리, [퐁네프의 연인들]의 레오 까락스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 만들어낸 세가지 단편이 있는 영화 [TOKYO]
도쿄에 대한 세 감독의 세 시점이 나란히 펼쳐져있는 흥미로운 영화에요.

장르와 색깔은 전혀 다르지만,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을만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이 영화의 봉테일이 아닐까요? 최근에 개봉한 [김씨표류기]의 여자김씨(정려원 역)가 생각나네요.
도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히키코모리(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병적인 사람)가 되어 조용해진 동네라는 기발한 상상과 사람들을 강제로 집 밖으로 나오게 만든 흔들림, 곧 '지진'이라는 장치. 또 자기 몸에 버튼문신을 하는 아오이 유우의 연기도 자칫 단조로운 전개가 될 수 있는 단편영화에 신선하게 작용하네요.

하지만 김씨표류기에서도, 도쿄의 '흔들리는도쿄'에서도 폐쇄된 자신에게서 자발적으로  나오게한것은 다름아닌 사랑이라는 것이 무척 재미있습니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것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10년 [설국열차] 라는 SF장르 영화의 개봉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계신 봉감독님!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떻게 우리를 놀라게 해주실지 살짝 기대해 볼께요 ^-^

피도눈물도없이 미쓰 홍당무
              BONUS ::  류승완 감독의 [피도 눈물도 없이] , 이경미 감독의 [미쓰홍당무]에서도
                   까메오로 출연하여 열연(?)을 펼쳐주신 봉준호 감독님을 한번 찾아보세요 ! ^-^


여러분~ 무더위로 밖에 나가기가 두려우시다면, 집에서 QOOK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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