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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30 미쟝센 단편영화제 현장 취재! 독립영화 이제 편하게 즐기자!!

:: 세계에 이런영화제는 없다!


'짧게 보고 길게 환호하라!' 젊음의 에너지와 그 발랄함이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상력과 톡톡 튀는 개성으로 7일 동안 펼쳐지는 단편영화의 축제, 미장센 단편영화제가 올해 8회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의 단편영화 4편이 해외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또 미장센영화제를 통해서 데뷔한 국내의 감독들이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죠.

그만큼 국내 단편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이번 경쟁에 오른 영화들도 만만치가 않아요!
그래서 QOOK TV 엔터 프라이데이가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현장 취재! 독립영화 이제 편하게 즐기자!!

제 8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는 여러분도 잘 아시는, 영화를 좋하한다면 한번쯤은 가보셨을 만한 용산 CGV에서 6월24일부터 6월 30일, 오늘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저 '프라이데이'는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일요일 오후에 방문하였죠^^ (그래서, 그런지 사진이 좀 어둡네요....하하)

미쟝센 단편영화제 현장 취재! 독립영화 이제 편하게 즐기자!!

미쟝센 영화제에 안내소입니다. 젊음의 축제 답게 많은 자원봉사(?)자 들이 열심히 안내중이네요.

미쟝센 단편영화제 현장 취재! 독립영화 이제 편하게 즐기자!!

포토존에는 현빈님과 신민아님의 실물크기 판넬이 준비되어 있어 영화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답니다.
그나저나 요즘 신민아 실물크기 판넬이 자주 도난을 당한다는데....조심하셔야 겠네요 

미쟝센 단편영화제 현장 취재! 독립영화 이제 편하게 즐기자!!

영화제의 소식도 재치있게 짧게 짧게 꾸며 놓았답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현장 취재! 독립영화 이제 편하게 즐기자!!

허걱, 여기서도 보이는 QOOK TV 매거진...쿡 TV가 여기까지 왠일?
사실 이번 제 8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는 IPTV 최초로 QOOK TV가 안방에서 동시상영을 하고 있답니다.



아무튼 현장을 찾았으니 모처럼 단편영화를 즐기기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4만번의 구타1'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현장 취재! 독립영화 이제 편하게 즐기자!!

'4만번의 구타1'은 정재웅 감독님의 '바람만 안불면 괜찮은 공기', 류근환 감독님의 '습도 0%', 이체 감독님의 '자비살인', 신재영, 김동후 감독님의 '정서적 싸움3', 탁세웅 감독님의 '심야택시블루스'가 상영되었답니다.

모든 단편영화가 잼났지만 개인적으로 '심야택시블루스'가 좋았답니다. 허허 일찍알았다면 모든 부문을 챙겨보는 건데...번뜩 떠오르는 생각, '아 쿡TV가 있지...'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와서 QOOK TV를 켜고 '금주의 추천>>미쟝센 단편 영화제'를 찾아보았습니다.
이번 영화제의 집행위원을 맡아주신 박찬욱, 류승완, 김지운, 봉준호, 김대승 감독님의 인터뷰 영상이 준비되어 있네요.
 


자 이제 편하게 '쿡'하셔서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전 작품을 장르별로 안방에서 즐겨볼까요?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장르별 영화제라는 컨셉으로 총 다섯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있어요.
올해 영화제에서는 장르의 이름들이 독특해요. 식상하게 멜로부문, 코미디 부문 이렇게 나뉘지않고
원래 있던 영화의 제목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패러디해서 이름을 정했네요.

1. 비정성시 - 사회적 관점을 다룬영화


1990년 개봉한 영화 "비정성시"의 이름을 그대로 딴 장르로서 경제난, 취업난 등 현대사회의 전반적인 문제들을 다양하고 실험적인 방법으로 표현한 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들의 묶음이에요. 
올해 "비정성시" 부문의 심사는 박찬욱 감독이 맡았네요.
또, 영화배우 "원빈" 님께서 이 부문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어 저는 왠지 개인적으로 사심이 듬뿍 ^-^

저는 비정성시의 부문에 QOOK TV를 통해 임나무 감독의 " 미드나잇 블루스" 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임나무 미드나잇블루스

사진출처 : 임나무 감독의 미니홈피 (www.cyworld.com/namooparis)

여고동창인 숙희, 영신, 미주. 스무살때 자살을 한 나령의 묘를 찾기로한 이들은 오랜만에 만나 각자의 이야기를 늘어놓게 되어요. 이혼한 이야기, 망나니같은 아들, 치매에걸린 엄마를 모시고 사는 이야기 등 
결코 녹녹하지 않은 어느누가 보아도 불행하다 할만 한 삶을 살고있는 힘든 중년의 나이에 느끼는 감정들을 솔직하게 잘 표현했고, 영화도중에 삽입된 노래 "나 어떡해" 는 정말 주인공들의 '나 어떻게하지'의 심리를 대변해 주는듯 했어요.
여류감독인 임나무 감독이 연출하여 그런지 여성의 심리와 표정의 묘사가 마음에 많이 와 닿았어요.
30여분의 짧다면 짧은 시간안에 갈등도 있고, 눈물도 있고, 인생이 있네요-

2.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 멜로드라마

1988년 제작된 제법 오래된 영화 "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의 제목을 그대로 따온 멜로, 드라마 부문.
'번지점프를 하다' 와 '가을로' 의 김대승 감독이 이 장르의 심사위원이에요. (배우심사위원은 "신민아")

Q : 뽑고 싶은 단편영화의 선발기준은?
김 :  상상력과 단편영화 특유의 서술구조 그리고 표현방식

QOOK TV를 통해서 김인영 감독의 " 굿바이 도날드 " 를 보았습니다.

굿바이 도날드

3주년을 맞은 커플. 1년전 둘이 함께 여행을 갔던 춘천-청평사를 다시 찾았지만,
이미 식을대로 식어버린 마음과 서로에 대한 권태로움 때문에 내내 다투기만 해요.
연인사이에서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권태'라는 소재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어요.
두사람의 행복했던 장면과 권태로운 현실의 장면이 교차되어 보여질때
아, 하는 탄식과 함께 안타까움을 공유할수 있을거에요-
결국 1년전에 묻어두었던 도날드 인형속 반지는 찾지못하네요. (그래서 제목이 굿바이 도날드인가봐요)

두사람의 관계는 과연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요?

3. 절대악몽 - 공포, 판타지

절대악몽은 공포-판타지를 표현한 장르로 참신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여러 기담, 괴담을 소재로 만든 영화에요

"장화홍련"의 김지운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단편영화에는 고유의 리듬과 호흡이 있고, 짧은 시간에 긴 여운을 주는 매력이있다' 맞는말 같아요.

손승웅 미싱 missing

저는 QOOK TV를 통해 절대악몽 장르중에 손승웅 감독의 "미싱"을 보았어요.

19세관람가인 이 영화는, 실종된 아이를 감금하여 불법으로 장기를 적출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요.
색감을 통한 시각적인 묘사가 인상적인 작품이었어요.
아무래도 죽음의 소재와 관련되다보니 피의 빨간색을 이용하고, 또 그에 대비되는 검은색을 이용했네요.
보면서 저는 영화 "쓰리몬스터"가 생각이 났어요.

4. 희극지왕 - 코미디

코믹미스테리에서부터 화장실소재까지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한 코믹 영화들의 장르.
이번 미장센 단편영화제 대표 집행위원 봉준호 감독입니다.

5. 4만번의 구타 - 액션, 스릴러

그리고 국내 초청부문에 눈에띄는 작품이 있네요.
바로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로 더 유명한 배우 '구혜선'의 감독 데뷔작 이며 
제26회 부산 아시아 단편 영화제 (2009)  관객상을 받으며 인정받은 작품 " 유쾌한 도우미 " 가 상영되었어요.

구혜선 유쾌한도우미

이 밖에도 약 53편의 출품작들이 경쟁을 하고 있어요.

오늘 폐막식으로 선정될 2009년 미장센단편영화제의 대상은 어떤 영화일지 아- 정말 궁금해요 ^-^

미장센 단편영화제! 국내최초 IPTV 동시상영!

지리적 시간적 제한으로 영화제에 참여하시기 어려워 놓치셨던 분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

[금주의 추천] -> [미장센 단편영화제] 에서 영화제가 끝난 7월 30일까지 영화제의 모든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수익금은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데에 보탬이 되어 쓰여진다고 하니
우리영화를 위해서라도 꼭 봐야겠죠 ? ♡


이상, QOOK 엔터 ┛ 프라이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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