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의 반이 훌쩍 가버리고 말았어요. ㅠ 저는 휴가도 다녀오지 못했는데 에효
무더위와 냉방병, 그리고 여름휴가로 인한 후유증에 지치고 피곤할 때, 이런 방법 어떠세요?
먼저 시원한 선풍기를 틀고 큼직하게 썬 수박 한 조각을 손에 들고!!
리모콘 버튼 하나 쿡!! 하면 충분한 포커스 무비 강추 영화 고고씽~~ ♡
이런게 바로 진짜 휴식이 아닐까요? +_________+
자, 그렇다면 이번 주에도 여러분의 휴식을 책임져줄 영화, 노잉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교회를 다니지는 않지만 한때는 모태신앙이었던지라 은근히.. 기독교 특유의 종말론을 알고 있던
저에게 이 영화는.. 솔직히 참 독특했거든요
사고로 아내를 잃은 후부터 아들은 물론, 주위 모든 사람들과 소통을 거부하며 살아가는 MIT의 천체물리학 교수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기독교에 매우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는데요.
죽은 아내가 천국으로 갔다는 것도 믿지 않고
우주는 신의 창조물이 아니라 단지 우연의 결과일 뿐이라며 세상의 모든 희망과 믿음마저도 거부하지요
그러던 어느날, 50년 동안 타임캡슐에 묻혀 있다가 아들 캘럽에게 전해진 이상한 종이 한 장.
종이 속 기괴한 숫자들의 행렬 속에 엄청난 비밀이 숨어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전세계를 경악케 만들었던 대재앙의 정확한 날짜와 위치, 그리고 피해 규모를 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어떠한 노력으로 조차..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모든 예언들은 그대로 이루어 지고 마는데요.
이 세상 단 한 사람, 존만이 알게 된 엄청난 대재앙의 예언.
그러나 종이에 쓰인 다음 날짜는 자꾸만 다가오고, 끔찍한 예언의 현장...
그 속으로 뛰어든 존은 루신다의 행적을 쫓으면서 점점 더 감당하지 못할 비밀을 알게 되는데요.
과연 지구 최후의 예언은 무엇일지, "노잉"의 결말, 정말 궁금하시죠?
저는 입 꾸욱 !! 다물겠습니다 ^ ^
감독도 배우도 완전히 꽂혀버린 뭔가 다른 재난영화 "노잉"은
비장하고 음울한 기운 가운데서도 남들과 다른 미래를 창조하며 긴 여운을 남깁니다.
이열치열! 무더위마저 싹 날려버릴 뜨거운 재난 블록버스터 미국 개봉 당시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가볍게 차지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사로잡았다고 하더라구요 ^ ^ 궁금하시다면 쿡!!
지금까지 리모콘 들고 즐거워라 하던 QOOK 엔터┚ QOOK 뷰 였답니다 ^ __________^
아직 상영중인 영화도 있으니, 충분히 변수의 가능성이 있지만
그래도 현재 통계상으로 '한국영화 흥행 1위' 라는 것이 영화를 꼭 봐야겠다는 결심을 세우고 마네요.
(저로써는 아니 도대체 어느 정도 재미있길래? 하는 오기가 발동하는거죠.)
전 처음에 제목이'7급공무원'이라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뭐 그런 이야기인가 했어요.
하지만 왠걸, 저만의 큰 오해였고 이건 뭐 액션영화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뭔가 어설픈듯 하면서도 열심히 해낸 김하늘의 액션연기!
어느 인터뷰에서 그러더군요, 자신도 그렇게 액션연기를 잘 소화해낼지 꿈에도 몰랐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냘픈 그녀의 체구에서 깡다구가 느껴져요 -
국정원이라는 서로의 신분을 속임으로써 펼쳐지는 숨막히는 대결속으로 빠져보세요!
와이어 타고 붕붕 날아다니는 김하늘, 쭉쭉뻗은 다리가 음~ 시원시원한데요 ㅋㅋㅋ
총쏘고 펜싱검들고 날아다니고 수많은 격투를 벌이고, 매우! 흥미진진해요
개인적으로 강지환의 그 '살인미소'를 좋아했는데, 영화에서 뭔가 어리버리한 역할로 나와서 너무 귀여워요-
"중요한게 급해, 급한게 중요해?"
국정원으로써의 임무가 급한건지, 둘사랑의 러브라인이 중요한건지
아니면 그 반대로 러브라인이 급한건지, 임무수행이 중요한건지, 영화를 끝까지 보시면 알겠죠?
영화를 만들기 위해 신태라 감독은 국정원과 안기부들과 다수의 인터뷰를 하셨다죠.
실제 국정원들은 1년동안 동고동락하면서 훈련을 하기때문에, 사내커플이 당연히 생길수 밖에없다고해요.
이전에도 우리나라의 국정원, 안기부들을 소재로 한 영화가 여럿 있었죠.
하지만 7급공무원은 이전의영화들과는 다르게 '국정원'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코믹하면서도 인간미가 넘치는 보통의 평범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다르지 않은 '생활인'으로 그려냈어요-
그래서 뭔가 따뜻함이 느껴지는 분명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공감할수 있는 정서가 있지않나 싶어요.
'실미도', '쉬리', '태풍' 그리고 최근 대흥행했던 TV드라마 '에덴의 동쪽'까지.
(아, 에릭이 나왔던 '무적의 낙하산 요원' 도 포함해서- 이건 코믹드라마였지만)
북한을 상대로하거나 민주세력을 억압하는 등의 국정원들의 조금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였다면,
7급공무원은 어쩌면 유치해 보이기 까지 하는정도의 코믹과 유머로 풀어냈다고 할수 있겠죠.
결국 해피엔딩이라, 보는사람들이 행복해지게 하는 웃음과 사랑이 있는 영화 "7급공무원" 강력추천합니다 !
^_____________^
두번째 영화 '노잉' 니콜라스케이지 주연, 아이로봇이라는 거작을 만든 감독 알리스 프로야스 의 작품.
숫자로 예견된 대재앙의 비밀. 당신의 상상을 뒤집는 최후의 그날이 온다!
저는 이런 소재를 접하게 될때마다 90년대 최고의 이슈였던 '노스트라다무스의 대예언' 이 생각나요.
1999년 정말 지구가 멸망하는 것일까, 우주 다른 행성과 충돌해버리고 마는것일까, 하는 생각에
어린 마음에도 무서워 밤에 잠을 잘 못자고 그랬던 기억이있어요.
밀레니엄시대가 열린지 벌써 10년가까이나 지난지금, 우리의 지구는 안전하지만요 ㅋㅋㅋㅋㅋ
50년전, 1959년 어느초등학교의 개교 기념일 행사로
아이들이 미래를 상상하며 그린 그림을 타임캡슐에 넣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영화.
하지만, 그 타임캡슐안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어요.
숫자로만 되어있는, 종이. 그리고 소름돋게 그 숫자와 일치하는 (날짜와 사망인의 수) 재난과 사고들.
이 숫자가 어떤 예언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지만 인간의 '어떠한 노력으로도 피할 수 없어요.'
지하철이 폭파하고 비행기가 추락하는등, 일어나서는 안될 불쌍사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ㅠㅠ
사실상, 이 영화의 볼거리는 이런곳에 포인트가 있는거죠 - 마치 실제상황처럼 리얼하게 연출된 장면들.
'투머로우', '일본침몰', '볼케이노', 등과 같은 이전의 재난영화에 절대로 뒤지지않을,
전 오히려 감히 훨씬 뛰어나다고 말하고싶어요. CG의 향연이긴 하지만, 실제같아 보이니 성공한거죠.
(재난 영화 하니, 곧 개봉할 우리나라의 '해운대'가 생각났어요. 전 완전 기대하고있어요 ㅋㅋ
아래 미리 공개된, 쓰나미가 덮치는 완전 리얼한 CG! 와우!)
이전의 다른영화들에서는 인간의 노력으로 인해 정해져있는 미래를 충분히 바꿀수 있었는데
이 영화는 그 부분에서의 타협이 없어요.
'노잉'이 어떤 성경적인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는가의 논란이 또 있었죠.
목사의 아들로 자란 주인공, 하지만 반기독교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그가
이 사건의 예언들을 풀어나감으로써 '정해져있는 미래를 받아들이는것 밖에는 결국 인간이 할 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구나'를 깨닫는 과정이 잘 나타나있어요.
그렇다고 이 영화가 '다빈치코드', '콘스탄틴', 그리고 최근의 '천사와 악마'등과 같이
절대적으로 성경적인 메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것은 결코 아니에요.
물론, 영화속에서 어떤 메세지가 숨겨져있나 하는것을 찾는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먹잇감이 될수 있겠지만, 그런 보물찾기보다는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진짜같은 컴퓨터그래픽'에 흠뻑 취해서 눈을 즐겁게 해주는 단순한 재밌는 영화 자체로 관람 하신다면, 즐거운 두시간이 되지않을까 생각해요 ♪
VOD 상영관에 눈에띄는, 탐이나는 최신영화들이 많네요 ^^v
QOOK TV 포커스무비채널을 통해 소개되고 있어요. 5.1채널로 즐길수있는 기회 놓치지마세요!